남원시민사회연석회의 "최경식 시장은 즉각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03 1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온라인으로 5000명 이상 지급촉구 서명에 동참…즉각적인 지급 촉구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

남원시민사회연석회의(공동대표 강경식·이점수·장효수)는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경식 시장이 즉각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남원시민사회연석회의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약 두 달 남짓 오로지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음에도 5000명 이상이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촉구에 서명했다”며 “이는 그만큼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인한 경제난이 심각하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원시민사회연석회의는 “하지만 최경식 시장은 악착같이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고, 심지어 민생 지원의 의미를 폄하하는 발언마저 서슴치 않는다”며 “지급을 거부하는 시장에 대한 비판과 의혹은 매서운 만큼, 최 시장은 시민들의 이런 목소리를 무섭게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원시민사회연석회의는 “진짜 시급한 일은 심각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살려내는 것”이라며 “시는 시의회가 삭감한 예산 203억원을 마땅히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에 쏟아부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남원시민사회연석회의는 남원이 정치적·경제적·사회적·생태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판단하고 시급히 시민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개혁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러 시민사회단체의 협의 기구로, 남원시농민회 등 1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