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역은행 팩웨스트, 매각 등 검토…시간 외서 주가 58% 폭락

[사진=EPA·연합뉴스]

팩웨스트 뱅코프가 매각 또는 자본조달 등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팩웨스트의 주가는 58% 넘게 폭락하고 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팩웨스트가 파산을 막기 위해 여러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팩웨스트는 지난 3월 22일 투자회사인 아틀라스SP파트너스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팩웨스트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고객들의 예금 인출이 안정됐다고 강조했지만, 투자자들은 주식을 계속해서 매도했다. 팩웨스트의 주가는 지난 3월 8일 은행 위기가 시작된 이래 주가가 약 90% 밀렸다.
 
퍼스트리퍼블릭이 파산하고 JP모건체이스앤코에 매각된 후에도 지역 은행에 대한 매도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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