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인터파크가 분기 실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인터파크는 1분기 거래액이 7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6222억 원)와 비교해도 20% 신장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7419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분기 연속으로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해 더욱 의미가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 3여년 간 억눌렸던 여가 수요의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는 해외여행 리오프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 개인 여행객을 겨냥해 자유 일정을 더한 세미 패키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여왔다. 또 국내외 유명 공연·전시 인벤토리를 활용해 늘어나는 여가 수요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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