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과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은 3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 평생교육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이 보유한 인적‧교육 인프라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교육계획 수립 및 교육 프로그램 홍보, 교육 장소를 지원하고 현대경제연구원은 세부교육과정 기획 및 강사섭외 등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특히 하남시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협의를 통해 지난해 진행한 시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어 ‘K-콘텐츠’(K-스타월드 조성과 관련된 K-콘텐츠 특강 등) 16%, ‘교육’(교육도시 하남을 위한 미래교육·부모교육·자녀교육·가족 간 소통 등) 14%, ‘인문학’(세계의 역사 및 신화, 역사를 통한 세계여행 등) 11% 등 순이었다.
허용석 원장은 “하남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현대경제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1등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우리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전국을 선도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꾸준히 성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민선 8기 시정철학인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평생학습도시 모델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부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전국 1등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