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바이오기업입니다. 우리 시흥시 바로 옆, 인천 송도에 자리하고 있다"며 "제1캠퍼스 4공장도 준공해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자랑스럽습니다만 또한 부러움도 크다면서, 우리 시흥시에도 경기도에도, 바이오산업 리딩기업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삼성바이오 측의 생산공정과 바이오산업 현재와 미래 전반에 대한 좋은 브리핑 토론이 있었으며,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경기도와 함께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산업을 꼭 이곳 시흥시에 뿌리내리기를 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자율·균형·미래의 경기미래 교육을 바탕으로 시흥교육 현안 논의와 정책 과제를 도출해 교육자치 기반을 마련하는 민·관·학 지역교육협의체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함께 기획위원인 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 시흥시의회 김찬심 의원과 15개 분과장이 전체 위원을 대표해 참석했다.
분과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69명이 증가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협의체이자 시흥교육의 대표적인 공론장으로 자리 잡았다.
분과는 △교육과정분과 △교육복지분과 △기후환경분과 △돌봄협력분과 △디지털교육분과 △마을교육자치분과 △미래교육공간분과 △미래교육행정분과 △미래교육협력지구분과 △이주배경청소년분과 △진로직업대학분과 △학교예술교육분과 △학부모자치분과 △학생자치분과 △K-교육도시까지 총 15개 분과가 운영된다. 각 분과회의, 정책 제안 및 공모사업, 분과별 성장 지원, 하반기 전체 콘퍼런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 현장의 요구에 맞춰 K-교육도시, 디지털 교육, 이주배경청소년 분과가 신설됐다. 또한, 학생자치분과는 청소년교육의회와 아동참여위원회가 공동 구성돼 학생들의 정책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도시, 누구나 교육 앞에서 평등하고 행복할 권리를 지켜주는 K-교육도시를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관·학 시너지를 통해 학생들의 앎과 삶이 연결되는 탄탄한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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