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濠에 덜미 잡힌 韓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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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5-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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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 한국, 호주에 0대 2 패배

  • 둘째 날 태국 선수들 상대

  • 男서는 이경훈·김주형 선두권

티샷 중인 최혜진.

티샷 중인 최혜진. [사진=AP·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이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호주 선수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호주를 상대로 0대 2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일본과 B조 3위에 위치했다. 공동 1위는 호주와 태국이다.

최혜진-전인지 조는 이민지-스테파니 키리아쿠 조에 2홀 차, 김효주-고진영 조는 해나 그린-세라 캠프 조에 1홀 남기고 2홀 차로 패배했다.

두 선수는 아쉬워했다. 최혜진은 "긴장이 많이 됐다"고, 고진영은 "아쉽고 화가 났다"고 했다. 다른 두 선수는 잊으려 노력했다. 전인지는 "아쉬워하기보다는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김효주는 "서로 미안해하지 않기로 했다. 내일은 이겨서 승점을 가져오겠다"고 했다.

둘째 날 고진영-김효주 조는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아타야 티띠꾼 조를, 최혜진-전인지 조는 태국의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 조를 상대한다.

조별 리그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방식은 포볼(각자의 공으로 좋은 성적 기재)이다. 

일요일은 각 조 1·2위가 진출해 우승 국가를 가린다. 1대 1 2경기, 포섬(1개의 공으로 좋은 성적 기재) 1경기다.

현재 A조 1위는 스웨덴(2승), 공동 2위는 미국·중국(1승 1패), 4위는 잉글랜드(2패)다.

한편 같은 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 결과 이경훈이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선두인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6언더파 65타)와는 1타 차다.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7타 공동 7위에 위치했다. 두 선수 중 한 명이 우승할 경우 투어 통산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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