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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당국이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FSS 금융 아카데미'가 오는 18일부터 진행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교육 주제는 '금감원장과 MZ세대가 함께하는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이야기'로, 이 자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올해 처음 열리는 제155회 FSS 금융아카데미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1년부터 금융산업과 주요 금융이슈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금융아카데미(일반·심화과정)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FSS 금융아카데미 일반과정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1회(회당 2시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바람직한 주식투자, 가상자산, 외환시장의 이해, 금융범죄 피해 예방, 서민금융지원제도 등 청년세대의 건전한 금융생활을 돕고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8일 열릴 첫 일반과정에서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직접 참석해 금융아카데미 의미와 성격,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의 신뢰받는 금융 역할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일반과정 수료자 중 참석자를 선발해 진행되는 '심화과정’은 오는 8월 이틀 간에 걸쳐 1차례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금융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중심으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전국 일반인이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첫 교육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접수받으며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한 금융생활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노년층, 소외계층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와 함께 금융감독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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