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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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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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중심 주얼리 산업 생태계 업그레이드에 주력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주얼리 기업을 위한 온라인 생태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200만원, 도비 2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패션산업 시험연구원을 과제 주관기관으로 운영해 3산단 패션단지, 영등동 귀금속단지, 왕궁 주얼리 제조기업 등 35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커머스 거점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주얼리 라이브 커머스 및 제품 촬영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 조성 △고객관리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전략 프로그램 교육 △오프라인 활동 강화를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간담회·포럼 개최를 통한 네트워크 활동 확대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얼리 소비시장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온라인 플랫폼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45개 뿌리산업특화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공동활용시설 개선, 근로환경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구축 및 공동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미래성 갖춘 새 ‘도시브랜드’ 개발
익산시가 지역의 미래성을 대표할 새로운 상징물 개발에 나선다. 

시는 8일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대표상징물(BI), 캐릭터리뉴얼 및 이모티콘 제작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사용 중인 도시브랜드인 ‘어메이징 익산시’는 2009년에 개발된 것으로, 당시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염원을 담아 만들어졌다.

또한 대표 캐릭터인 서동선화는 서동요의 서동과 선화공주를 모티브로 해 지난 2006년에 만들어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핵심 가치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미래 비전을 담기 위해 도시브랜드 네이밍 및 디자인 등을 새롭게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서동선화 캐릭터를 리뉴얼해 젊고 역동적이며 명쾌한 이미지를 캐릭터에 더욱 부각시키고, 리뉴얼된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이모티콘 등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은 7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9월 최종보고회 순서로 추진될 예정이다. 
 
농촌지역 불법소각행위 집중 단속 강화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농촌지역에서 영농부산물과 영농폐기물의 불법 소각으로 환경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각종 지원사업 제재 및 강력한 단속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병해충 방제를 이유로 관행처럼 이루어지고 있는 농촌지역 불법소각은 산불을 유발해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며, 대기환경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동안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시는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보상금 지원, 농업부산물 파쇄사업, 영농폐자재 수거사업 등 농가에서 직접 처리가 어려운 사업들을 다양하게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상시단속반을 운영해 대대적인 집중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불법소각 행위 적발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30%를 신고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소각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가는 농민공익수당 지급 제외대상으로 분류하고, 기본형 공익직불금 감액과 각종 지원금 지급 제한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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