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 경전철 순환선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이런 내용은 담은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용역은 민선 8기 김동근 시장의 철도 분야 공약 이행과 시 철도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규 노선과 7호선 연장 복선화 검토를 주문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도시개발 계획과 미래 교통 여건에 맞는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한편 기존 철도망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용역은 내년 9월까지 진행되며, 시는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신규 노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7호선 연장 노선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 고읍·옥정지구 15.3㎞에 공사 중이다.
의정부시, 성실·지방재정 기여 납세자 25명 선정
성실 납세자는 최근 3년 이상 계속해 연간 3건 이상 납부 기한 내에 체납 없이 지방세를 전액 납부한 납세자로, 김기훈 씨 등 20명이 선정됐다.
지방재정 확충 기여 납세자는 성실 납세자 중 지난 5년간 납세 기여도와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됐으며, 지오반 등 5곳이다.
시는 이들 납세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은 관내 공영주차장 및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요금 전액 감면, 시 금고 대출금리 우대, 의정부문화재단 주관 공연 동반 1인 전액 무료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의정부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 참가자 모집
독서 릴레이는 가족, 친구, 이웃이 올해의 책을 함께 돌려 읽고 소감을 나누는 독서 운동이다.
시는 3인 1팀으로 10개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대표자는 의정부정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면 오는 22일부터 올해의 책을 우편 또는 도서관 방문으로 받을 수 있다.
대표자는 책을 읽고 한 줄 평 기록, 미션 수행, 미션 인증 후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면 된다.
다음 주자도 같은 방법으로 릴레이를 진행한 뒤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고, 마지막 주자는 릴레이 종료 후 오는 7월 20일까지 의정부시 도서관으로 책을 반납하면 된다.
릴레이를 완주하면 의정부시 도서관 굿즈를 선물로 준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의 책으로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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