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1분기 택배와 이커머스 부문의 성장으로 2016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CJ대한통운은 2조8078억원의 매출액과 9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0.9%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쉽지 않은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6% 상회했다”면서 “특히 택배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93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택배 노조 파업으로 배송 차질이 있었던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외형은 기대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택배 시장은 수요 정체, 이커머스 업계와의 경쟁 심화, 인건비 등 비용 증가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면서 예전처럼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등 수년 간의 투자를 통해 서비스 차별화에 가장 앞서 있다. 경쟁에서 가격보다 서비스 퀄리티가 더 중요해지는 것은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 증가한 447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커머스 수요 부진, 화물 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은 10년 연속 성장할 것이며, 영업이익률은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CJ대한통운은 2조8078억원의 매출액과 9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0.9%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쉽지 않은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6% 상회했다”면서 “특히 택배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93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택배 노조 파업으로 배송 차질이 있었던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외형은 기대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택배 시장은 수요 정체, 이커머스 업계와의 경쟁 심화, 인건비 등 비용 증가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면서 예전처럼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등 수년 간의 투자를 통해 서비스 차별화에 가장 앞서 있다. 경쟁에서 가격보다 서비스 퀄리티가 더 중요해지는 것은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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