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구리 유채꽃 한강 예술제'[사진=구리시]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된다.
'다시 돌아본 구리 봄날, 한강을 물들이다'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한강시민공원 6만1000㎡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를 배경으로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펼쳐진다.
시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추진 중인 포천~구리~안성~세종 도로 한강 교량 공사 등의 영향으로 유채꽃 단지가 주요 행사장과 다소 멀리 떨어져 있어 예술제란 타이틀로 변경했다.
12일 전야제에는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을 시작으로 13일 개막식에서 소찬휘, 군조 등이 공연한다.
폐막식인 14일에는 케이시, 나태주, 박상철 등 가수가 출연해 축하 공연을 한다.
이 기간 축제장 곳곳에서 풍물놀이, 야간 등 연출, 포토존 등이 열린다.
또 구리전통시장과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지역경제 활성화관도 운영된다.
이밖에 소방서 안전체험, 연날리기, 커피만들기, 물고기 뜰채체험 등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축제 기간 구리역에서 한강시민공원을 오가는 2·5·6·6-1·7·8번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예술제에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생활 증진과 지역 상권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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