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낮 최고 28도 초여름…아침엔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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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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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전경.

화창한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28도로 올라 일부 지역은 초여름처럼 덥겠다. 아침에는 6도까지 떨어져 일교차는 최대 20도로 벌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다. 서풍 유입 영향으로 구름 없이 맑은 하늘에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강원과 충청 이남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낀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다. 가시거리가 200m까지 크게 좁혀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남해 동부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시속 30~60㎞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2.0~4.0m로 높은 물결이 일겠다.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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