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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바로 서는 것 넘어 도약하는 대한민국" 다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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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5-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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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尹, 취임 1주년 약속... "바로 서는 것 넘어 도약하는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5월 10일)을 맞아 국민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가겠다는 의지와 행보를 담은 영상이 '윤석열TV' 유튜브 채널 등에 8일 게시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위한 대통령의 약속' 영상은 안보·공정·국익·미래·국격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윤 대통령의 약속과 이를 지키기 위한 1년간의 행보가 담겼다.

먼저 '안보를 지키다' 편에는 우방국과의 협력을 통한 행동하는 동맹 구현과 과학기술 강군 육성 등을 통해 안보강화를 다뤘다. '공정을 지키다' 편에는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담겼다.

'국익을 지키다' 편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3호기 가동식 등 원전 생태계 복원 약속이 포함됐고, '미래를 지키다' 편에는 누리호 발사 성공과 다누리 달 궤도 진입 등 우주경제시대를 향한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국격을 지키다' 편에는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영상과 함께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약속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넘어 더 크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실적 방어 성공한 네이버, 생성AI 시장 공략 본격화

네이버가 1분기 커머스·콘텐츠·핀테크 등 분야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핵심 사업인 검색플랫폼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남은 하반기 인공지능(AI) 등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생성 AI 기반 서비스 출시로 실적 도약을 꾀할 방침이다.

8일 네이버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3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3.6% 오른 2조 2804억원이었다. 증권가 실적 전망치(컨센서스) 매출(2조 2529억원)·영업익(3071억원)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네이버는 올해 초대규모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생성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프라 투자도 늘린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AI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해 2년 전 처음 구매한 GPU를 올해도 또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인프라 투자 비용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의 7% 내외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장 올 여름 AI 기반 검색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빠르게 파악해 원하는 검색 결과로 연결되도록 검색 화면을 새롭게 개편하고 검색 결과에서 AI 추천 기반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올해 두번째 오류… 약 15분간 '먹통'

카카오톡에서 메시지 수·발신 등의 장애가 발생하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오류가 나타났다. 사진과 동영상 전송도 되지 않았다. 또 PC 카카오톡으로 로그인을 시도할 시 "요청하신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라며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도 발생했다.

이 같은 오류는 오후 1시 50분이 넘어가면서 어느 정도 정상화됐다. 카카오 측은 오후 2시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1시35분부터 1시 54분까지 일부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라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공지했다.

카카오는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오류 원인이 '내부 시스템 설정 오류'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0분까지 내부 시스템 설정 오류로 인해 일부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1:50분 기준 정상화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한편, 카카오톡 오류는 올해 두번째다. 앞서 지난 1월 17일 약 9분간 메시지 송수신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오류는 지난해 10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 이후 약 3개월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원석 검찰총장 "이 땅에서 마약 깨끗이 쓸어내야... 폭증세 지금 대응"

이원석 검찰총장이 마약범죄 폭증세에 따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엄정 대처해달라고 마약전담 부장검사 등에 당부했다.

이 총장은 8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마약전담 부장검사‧과장 회의에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검찰 구성원이 합심해 이 땅에서 마약을 깨끗하게 쓸어내달라"며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족히 천 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일부당경 족구천부)라고 한 충무공의 뜻을 헤아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20년이 넘도록 마약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며 국제적으로 마약 통제에 성공한 모범국가로 알려져 오다가 지난 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마약이 깊숙이 침투하는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마약범죄의 폭증세에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다음은 없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범죄에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미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역사를 갖고 있고, 전 국민이 마약 근절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다시 한번 마약과 싸워 이겨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출범한 데 이어 지난달 10일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로 확대·구성했다. 또 지역별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구축했고, 이달 내로 마약·조직범죄부와 마약과를 복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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