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SG증권발 주가폭락' 증권사 소송전 비화… 1인당 최소 15억 손배 예상 外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SG증권발 주가폭락' 증권사 소송전 비화… 1인당 최소 15억 손배 예상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가 투자자와 증권사 간 소송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키움증권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 절차에 돌입했다. 원앤파트너스는 이미 손해배상 소송을 의뢰한 2명을 포함해 집단소송 원고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중인 원고 상황에 따라 SG증권과 CFD 계약을 맺은 모든 증권사가 소송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원앤파트너스를 통해 소송을 의뢰한 투자자들이 입은 피해액은 1인당 1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원앤파트너스는 피해액을 고려해 손해배상 금액을 청구할 방침이다.

◆주요 리포트
▷4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 견조한 장거리와 중국 노선 회복 초입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저가항공사(LCC)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봐.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9일 "인천공항의 4월 여객 수송 실적은 404만명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월의 70% 수준으로 회복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23% 증가했다"고 설명.
-노선별로 살펴보면 1분기 단거리 노선 강세를 주도하던 일본과 동남아 노선 여객 수요가 역기저 효과와 2분기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각각 3.4%와 4.4% 감소. 반면 유럽 노선은 전월 대비 20.8% 증가했고 미주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수치를 상회할 정도로 증가하며 계절성 효과가 덜한 장거리 노선의 상대적 강세가 돋보여. 중국 노선은 전월 대비 61.4% 증가하며 회복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5월 중국 노동절 연휴 이후 중국 당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여부가 중국 노선 회복의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박 연구원은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동남아 등 단거리 여객 수요 회복이 두드러지면서 LCC들의 1분기 실적이 급격하게 개선된 가운데 중국 노선 수요 회복도 기대되기 때문에 올해 국내 주요 LCC들의 사상 최고치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며 "국내 최대 LCC인 제주항공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일본 및 중국 노선 비중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강조.

◆장 마감 후(8일) 주요공시
▷대호에이엘, 공시불이행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더메디팜, 공시번복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대양금속, 단기차입금 300억원 증가 결정
▷상아프론테크,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SK네트웍스, 사외이사 보수 지급 위해 자기주식 2만960주 처분 결정
▷티에이치엔, 청도삼승전장 지분 92.5%를 57억원에 처분 결정

◆펀드 동향(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83억원
▷해외 주식형 26억원

◆오늘(9일) 주요일정
▷미국 : 바이든-의회 지도자 회의, 5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중국 : 4월 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