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 대응 기본 및 시행 계획 수립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기본구상과 전략, 비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도군에 맞는 중장기 정책과제와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일자리, 주거, 의료, 교통, 문화, 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정책과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김희수 진도군수와 전체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진도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진도군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투자계획 수립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시행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 지정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매년 1조 원씩 10년 동안 차등 지원하는 제도로, 진도군이 이를 활용하여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 시책을 발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억원을 확보하고 전남도 인구정책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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