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 8일 서산성봉학교에서 ‘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날 격려행사에는 이병도 교육국장을 비롯한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훈련 일정을 점검하며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 동안 교육청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훈련 예산을 지원하고 종목별 선수 선발과 강화훈련을 추진하며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를 육성해 왔으며, 충청남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 등 11개 종목에 총 343명(선수 144명, 임원 및 보호자 199명)이 참가하며 종목별 선수단의 고른 활약을 통하여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종합 2위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e-스포츠 종목에 참가하는 손지원 학생은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우리 충남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한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체육 꿈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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