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시청사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자연재난 대비 부서별 예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12개 실무반의 28개 부서가 참석해 부서별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시는 우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설비 맨홀 역류방지설비,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수문일체형 빗물펌프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도시침수예방 마스터플랜 수립과 중점관리지역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수립 중이다.
이와 함께 4개소에 자동식 방수문을 설치하는 등 총 20개소의 방수문을 정비 중이며, 49개 아파트 단지와 300세대의 주택에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올해 강수 전망을 보면 많은 비가 내렸던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부서별로 준비한 안전관리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즉각적인 대응과 관계부서 등 민간과 협업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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