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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카드는 ‘마이렌탈샵(My렌탈#)’의 출시 후 3년간 계약 건수가 1만 건, 취급액은 40억 원을 각각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중소 제조사가 별도의 렌탈 체계 없이도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개 플랫폼이다. 그간 중소 제조사는 렌탈료 회수 위험과 청구·입금 시스템 기반 구축에 수반되는 비용으로 인해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 이를 해소코자 신한카드는 렌탈 심사, 전자계약 등 계정 관리에서부터 만기 입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신용 평가 모형을 업체 맞춤형으로 제공해 렌탈 운영에 따른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관련 비용 부담 역시 대폭 낮췄다. 고객들에겐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자원을 활용해 최적의 렌탈 상품 추천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 흐름이 기존 소유에서 공유 위주로 변하면서 렌탈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며 “마이렌탈샵은 중소기업들의 렌탈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비자 편익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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