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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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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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9일 ‘2023년 안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이동훈 안양시의회의원, 강성철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장애인복지사업 종합계획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으로 지난해 546억원보다 194억원이 많은 740억원을 편성하고 총 101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신규사업은 7개 사업으로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금 지원,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지원, 장애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무료 급식사업,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기초수급자 감면 이용료 지원 등 5개 사업과 최근 개최한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등 2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마무리, 고령 및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임금 지원사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확충 등 3개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총사업비 341억원을 들여 만안평생교육센터의 테니스장 부지(8794㎡)에 조성 중인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센터·다목적실·가족지원센터·카페·체육관·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이 설치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능력과 의욕을 가진 미취업 고령·중증장애인 대상 공공일자리 및 임금 지원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주간보호시설 2개소 보조금 지원과 주간보호센터 3개소의 이용 정원 확대 등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최대호 시장은 “2020년에 구성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활성화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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