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은 지난 6일 러시아 서남부 오렌부르크의 놀이공원 '오렌파크'에서 운행 중이던 놀이기구가 무너져 2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15명 중 12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10대 어린이 등 3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당국에 의하면 놀이기구가 오작동을 일으켰고, 중앙 기둥이 내려앉으면서 피해가 컸다.
당국은 다른 놀이기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렌부르크 내 모든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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