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9일 오후 5시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도정 주요현안과 2024년 정부예산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했다.
정우택(청주 상당), 이장섭(청주 서원), 도종환(청주 흥덕), 변재일(청주 청원), 이종배(충주), 엄태영(제천·단양),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등 지역 국회의원 8명과 김영환 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실국장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연내 국회 본회의 심사를 통과해 국가균형발전과 중부내륙시대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충북선철도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도농상생형 도시농부 일자리 사업 △충북 문화의 바다공간 조성 △충북 다목적 소방헬기 교체 △친환경 자동차부품 탄소 저감 기술개발 지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 △충북산업 디지털혁신 콤플렉스 구축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첨단바이오 R&BD실증센터 건립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사업 △충주 국가정원 조성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사업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Ⅲ단계) 건설사업 △충북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 △내륙연계 해양레저센터 조성사업 △보은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 단지 조성 △대전~옥천 광역철도 등 57건에 대해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북도의 현안사업이 중앙부처 예산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하고, 충북의 대도약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시군의 소소한 현안사업도 도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황영호 도의회 의장도 참석하여 지역 현안 해결, 정부예산 확보 등에 국회의원들과 함께 도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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