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로슈의 아시아 제약 파트너링팀이 한국 바이오텍들과 파트너십 기회를 탐색하고자 참여했다.
로슈는 협회와 지난달 △종양학 △면역학 △신경과학 △안과학 △희귀질환 △감염질환 △연구기술 △디지털헬스(정밀의료) 등 8개 혁신 과학 분야 바이오텍을 공개 모집했다. 신청 기업의 10%가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그룹의 심사를 거쳐 로슈 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 및 파트너링 네트워크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1:1 면담을 진행했다.
황주리 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일반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은 임상 데이터가 어느 정도 확보된 이후 시작되는데, 이른 단계에서 파이프라인 보유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시작하는 로슈의 오픈이노베이션이 신약개발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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