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 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원진흥원이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비스의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성장지원 세미나,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 등의 구글 플레이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일상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화 됨에 따라 휴대폰분실보호가 분실폰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회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해외 진출 가능성과 기술력,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분실폰의 실시간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분실폰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원격으로 실행해 주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분실폰 잠금화면을 통한 알림 메시지와 진동·무음 상태에서도 사이렌을 송출해 분실폰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데이터 보호와 유출 예방을 위한 데이터 백업 및 초기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강원석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구글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휴대폰분실보호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유니버스는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스마트피싱보호', 운전자 보호 서비스인 '오토콜', 가족과 연락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폰가족보호' 서비스와 플랫폼사와 광고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벤트 마케팅 플랫폼 '이벤트U'도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