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최병선 총동창회장, 김성주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제가 열리게 됨을 함께 축하했다.
코로나19 이후 온전하게 5월에 열리는 첫 축제인 이번 대동제는 무대 공연과 버스킹 등 각종 문화행사, 부스 행사, 야시장, 놀이기구 등 체험형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학생 등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김나영과 로시, 폴킴 등이 마지막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연예인 무대뿐 아니라 알림의 거리에는 각종 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DIY 부스, 액티비티 부스, 학생 동아리 부스 등이 마련됐다.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는 창업 학생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되고, 지역 업체들이 입점해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시장과 축제를 즐기며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휴식존, 대학 곳곳에서의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진다.
전북대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됨에 따라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행사 2주 전부터 전북경찰청과 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덕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계도활동과 응급차량 배치 등을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도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 같은 청춘의 계절을 맞아 우리대학 건지 대동제가 성대하게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대동제는 대학과 지역이 하나가 되는 새로움을 창조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화합의 향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도 전북대만의 멋진 축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