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최근 시도별 서비스업 구조 변화를 반영하고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들과 기준 연도를 맞추기 위해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 따라 서비스업생산지수 시·도별 대표업종은 138개로 2015년 대비 4개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중고차 판매업이다.
행정자료 등을 반영한 결과 대분류 업종별 가중치는 금융·보험(35.02%포인트)과 부동산(30.12%포인트) 등에서 늘고 교육(-33.49%포인트)과 운수·창고(-25.37%포인트) 등에서 줄었다.
소매업태별 기준액도 변경됐다. 모든 시도에서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의 기준액이 늘고 백화점은 줄었다.
세종시 지수 공표 범위는 확대됐다. 세종시의 서비스업 생산지수와 소매판매액지수의 작성 범위를 다른 시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대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통계청은 "이번 개편 결과 기존 서비스업 생산지수와 새로운 지수의 차이가 작년 기준 시도별로 최대 3.4%포인트 발생했다며 가중치 구조 및 조사 계열 변경, 신규 업종 추가 등에서 기인했다"고 밝혔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작성 범위를 확대한 세종시를 제외하고 차이가 없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