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유아인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에 유아인은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인근까지 도착했으나 경찰에 “취재진이 많아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한 뒤 돌아갔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했으나 그가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현재 경찰은 대마초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마약 종류,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을 방침이었다.
한편, 경찰은 유아인의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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