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복지 분야 관계 기관 2곳과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 김대권 구청장은 지난 10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복지 분야 관계 기관 2곳과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표창 대상은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2곳과 거림, 리만코리아, 김은정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소롭티미스트 달구벌클럽 회원 2명,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 2명, 늘사랑청소년센터 직원 2명, 대구사이버대학교 조정연 학과장 등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상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수성구도 모든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삶의 출발선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으며,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 수성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를 관리하는 가정을 방문해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대구수성구]
특히 지난 3일부터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미끄럼방지 매트, 라텍스 밴드, 유산균,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효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효 꾸러미를 전달받은 분은 “이번 어버이날은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덕분에 더 행복하고 기분 좋은 날이 되었다”고 전했다.
여수환 수성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진단으로 정서적 충격을 받을 환자와 가족에게 효 꾸러미를 전달하고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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