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네쌍둥이 탄생은 과천의 큰 경사 다양한 지원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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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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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1일 네쌍둥이 출산과 관련, "네쌍둥이의 탄생은 우리 과천의 큰 경사"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신 시장은 "최근 네쌍둥이 출산으로 화제가 된 송리원·차지혜씨 부부를 거주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만나 시민을 대표해 축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출산 장려 정책으로 네쌍둥이 가정에 임신 축하금, 출산장려금, 출산 축하 용품, 산후조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1800여만 원 상당의 출산 관련 지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이어 앞으로 네쌍둥이가 만 8세가 되는 시기까지 아동수당과 부모급여 등으로 8000만원 상당의 양육 관련 지원금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신 시장은 정책적인 지원 이외에도 송 씨 부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관내 기업인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 주식회사에서 네쌍둥이를 위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과천시]

축하 자리에 과천지산원피에프브이(주) 참여사인 KW홀딩스 우문식 대표가 함께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해 시선을 끌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우문식 KW홀딩스 대표는 “저출산시대에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육아에 대한 사회 공동책임 인식 개선 기여를 위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차지혜씨는 “힘든 육아지만, 우리 부부에게 큰 자산이 생겼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우리 네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과천시]

한편  과천시 원문동에 거주하는 송리원·차지혜 씨 부부는 지난 3월 네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아이들은 모두 이른둥이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 있다가 지난 5월 초 건강하게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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