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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소폭 하락 마감하면서 2500선 탈환에 실패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5.51포인트(0.22%) 내린 2491.0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6%) 오른 2505.57에 개장해 강보합세를 지속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83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3억원, 기관이 83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38%), 기아(0.11%), NAVEr(0.4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62%), LG에너지솔루션(-2.30%), LG화학(-2.54%), 현대차(-0.9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05%), 건설업(1.04%) 금융업(0.71%), 통신업(0.44%)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74%), 음식료업(-0.88%), 전기전자(-0.83%), 제조업(-0.4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63%) 낮은 824.5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6포인트(0.83%) 오른 836.60에 출발해 장중 한때 1% 넘게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0억원, 56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32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에스엠(1.99%)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엘앤에프(-4.11%), HLB(-1.52%), 셀트리온제약(-1.09%), 펄어비스(-3.22%)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4.10%), 에코프로(-6.78%), 에코프로에이치엔(-2.21%) 등 에코프로그룹주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이 이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69%), 기계장비(1.36%), 컴퓨터서비스(1.15%), 방송서비스(1.11%) 등이 올랐고 금융(-4.49%), 일반전기전자(-3.19%), 정보기기(-2.49%), 운송(-1.86%), 기타제조(-1.80%) 등 대다수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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