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사랑의 야쿠르트, AI반려로봇 효돌이, IOT플러그 사업에 이은 4번째 배부 사업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키트(휴지, 비누, 간편식 등) 배부하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 및 말벗 등 새로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마을리더 활동가 33명이 고독사 담당자와 함께 1인가구 25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이번 나눔 활동은 그동안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끊어졌던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마을리더 활동가 최명순씨는 “1인가구 생필품 키트 배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집안을 정리하며 그동안 간과하였던 1인 가구의 어려움과 고민을 느끼게 되었으며 앞으로 진행되는 고독사 예방사업에 적극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고독사 예방사업 장영미 담당자는“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 형성 1인가구 사회 안전망 구축이 현실화 되도록 이번 생필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있는 이웃 주민을 더욱 가까이서 살피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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