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생태관광 홍보단 '온새미'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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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3-05-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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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우수 생태여행지 체험 통한 홍보콘텐츠 개발 및 개선사항 발굴 등 역할

생태관광홍보단 발대식[사진=충남도]


충남도 내 우수 생태여행지 홍보콘텐츠 개발 및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는 생태관광 홍보단 ‘온새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12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김성식 도 탄소중립정책과장과 홍보단 운영을 맡은 한국생태관광협회 관계자, 홍보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온새미 홍보단 5개팀 2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전문가 특강, 방문지역 소개 및 팀별 활동 계획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홍보단이 생태관광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원활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의 이해와 사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콘텐츠 홍보 방법과 사례 △안전교육을 주제로 실시했다.
 
팀별 소개 및 활동 계획 발표에서는 카드뉴스, 브이로그(VLOG*), 인스타그램 릴스(reels**) 등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캠페인 개최, 헤시태그***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계획들이 발표돼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
**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는 15초 이하 길이의 짧은 동영상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 뒤에 특정 단어를 쓰면 그 단어에 대한 글을 모아서 볼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단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 생태관광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및 서면평가를 통해 결정했다.
 
이들은 서산 천수만, 서천 금강하구, 예산 황새공원 등 도내 생태여행지를 방문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홍보단의 별칭인 ‘온새미’는 ‘언제나 변함없음’, ‘본연 그대로의 상태’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홍보단원들이 변함없는 열정을 가지고 생태여행지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본연 그대로 느끼고 알리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성식 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자연보전 측면 외에도 생태관광은 지역주민과 문화를 존중하며, 지역의 경제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제도”라며 “충남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생태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제1차 충청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2023~2027)’ 수립에 따라 생태관광 체계의 확립, 자연자원 보전 확대, 자생력 있는 생태관광 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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