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원장 장명선)은 12일 한국대학성평등·인권센터협의회와 대학 사회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대학 양성평등·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세부 협력과 실무 절차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장명선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대학 교직원·대학생의 높은 성인지 감수성은 안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에 매우 중요한 요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대학 사회 내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기라 대학성평등·인권센터협의회 대표는 "450여개 대학 성평등 역량이 각기 다른 상황이어서 맞춤형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맞춤형 콘텐츠 공동 개발·보급으로 대학 구성원의 성평등 실천력이 강화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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