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인피니트·샤이니…추억 속 2세대 보이그룹 돌아온다

인피니트 남우현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 25회 2019 드림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인피니트 남우현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 25회 2019 드림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틴탑·인피니트·샤이니 등 케이팝 팬덤 시초가 된 2세대 보이그룹들이 올해 복귀한다. 최근 대중문화 트렌드인 '와이투케이(Y2K·복고)' 열풍과 맞물려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향수 뿌리지마'·'긴 생머리 그녀'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던 보이그룹 틴탑이 오는 7월 3년 만에 음반을 낸다. 

음반에는 신곡과 과거 명곡들을 재녹음한 버전이 수록된다. 최근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 등으로 빈축을 사 그룹을 탈퇴한 멤버 캡을 제외한 4인조로 돌아온다.

과거 틴탑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보이그룹 인피니트도 활동에 나선다. 최근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리더 김성규를 대표로 한 기획사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샤이니도 올해 2분기 중 2년여 만에 정규 8집을 발표한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도 미니 3집 음반을 준비 중임이 알려졌다.

주 소비층으로 성장한 20·30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과거 인기로 대중적인 매력이 높은 것이 이들 장점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가요계 트렌드인 Y2K 열풍과 맞물려 복귀에 대한 수요와 인기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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