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편의 의자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역할이 증가하면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 및 작업 능률 향상이 목적이다.
영농 활동시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는 130도 이상이며, 슬개골이 받는 압력도 체중의 7배 정도 늘어나는 등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중되어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시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농작업 편의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농작업용 편의 의자(쪼그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편의 의자는 환경개선 농작업용 우수 발명 제품으로 기존 다리 사이로 끼우는 보급형 제품과 달리, 허리띠처럼 착용해 분리가 쉬워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과소화마을 찾아가는 영양돌봄사업 ‘인기’
군은 농촌지역의 빠른 고령화에 따라 동반되는 고령층 만성 기저질환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균형 잡힌 바른 식생활 교육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과소화마을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소통의 기회 제공으로 주민화합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21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과소화마을 우선 대상으로 영양관리 식단이 필요한 33개 마을에서 영양돌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10개 마을을 선정해 1개 마을당 4회씩, 총 40회로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식생활 지도사의 영양 관리 식단과 식품 조리법 등을 배우고, 건강 체조 등 레크레이션에 참여함으로써, 소통함은 물론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면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