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강원 동해 지진경보 '주의' 긴급지시..."원전 상태 철저히 점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연우 기자
입력 2023-05-15 10: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민 동요하지 않게 지진 관련 정보 실시간 제공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지진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오른 것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와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에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의 이 같은 지시는 같은 날 오전 6시 27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전체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위험 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상청장에게는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특히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들께서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