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구시가지를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들에 대한 티켓 판매 관리를 강화한다.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호이안시는 15일부터 구시가지에서 투어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곳에서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기 위해 입장하는 사람들은 티켓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응우옌 반 선(Nguyen Van Son) 호이안시 인민위원장은 11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이안시는 단체 관광객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여행객은 구시가지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단체 관광객들은 구시가지 내 투어가 불가하며 가이드는 규정에 따라 벌금이 부과된다. 호이안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의 경우, 주차장에서부터 검사를 받게 된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그러나 혼자 여행하거나 가족 단위로 여행하는 고객은 티켓을 꼭 구매할 필요는 없고, 식사나 커피 및 촬영 등의 목적으로 입장하는 고객도 티켓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티켓 가격은 국제 방문객의 경우 12만동(약 6800원), 국내 방문객은 편도 8만동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티켓 판매 시간은 하절기 매일 오전 7시 30분~오후 9시 30분, 동절기 오전 7시 30분~오후 9시이다. 티켓은 호이안 구시가지 입구에서 구매할 수 있고 구시가지 탐방에 대한 안내원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호이안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구별해 두 개의 경로로 분리하려는 당초의 계획을 포기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일 호이안시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티켓을 판매하고 교통을 간소화하는 등 구시가지 내 관광 안내 활동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이안 구시가지의 입장 티켓 구매 제도는 199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여러 차례 가격이 변동되었다. 티켓을 구매한 사람은 관광지에 들어갈 수 있고,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은 구시가지만 볼 수 있다. 선 위원장은 최근 많은 관광업체들이 호이안의 편의성을 이용하여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도 관광지에 방문하지 않아 잘못된 방식으로 투어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선 위원장은 호이안이 통제를 강화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무료 관광지가 되어 수입원이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어 활동과 안보, 질서 및 환경을 보장할 것이라며, 이러한 입장료 징수가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지 않고 호이안의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호이안시는 15일부터 구시가지에서 투어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곳에서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기 위해 입장하는 사람들은 티켓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응우옌 반 선(Nguyen Van Son) 호이안시 인민위원장은 11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이안시는 단체 관광객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여행객은 구시가지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단체 관광객들은 구시가지 내 투어가 불가하며 가이드는 규정에 따라 벌금이 부과된다. 호이안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의 경우, 주차장에서부터 검사를 받게 된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티켓 가격은 국제 방문객의 경우 12만동(약 6800원), 국내 방문객은 편도 8만동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티켓 판매 시간은 하절기 매일 오전 7시 30분~오후 9시 30분, 동절기 오전 7시 30분~오후 9시이다. 티켓은 호이안 구시가지 입구에서 구매할 수 있고 구시가지 탐방에 대한 안내원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호이안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구별해 두 개의 경로로 분리하려는 당초의 계획을 포기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일 호이안시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티켓을 판매하고 교통을 간소화하는 등 구시가지 내 관광 안내 활동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이안 구시가지의 입장 티켓 구매 제도는 199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여러 차례 가격이 변동되었다. 티켓을 구매한 사람은 관광지에 들어갈 수 있고,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은 구시가지만 볼 수 있다. 선 위원장은 최근 많은 관광업체들이 호이안의 편의성을 이용하여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도 관광지에 방문하지 않아 잘못된 방식으로 투어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선 위원장은 호이안이 통제를 강화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무료 관광지가 되어 수입원이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어 활동과 안보, 질서 및 환경을 보장할 것이라며, 이러한 입장료 징수가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지 않고 호이안의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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