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15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용관 이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허문영 집행위원장 사의 표명 사태 등을 언급 "모든 책임을 지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올해 영화제를 마치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조기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사퇴 시기로는 "이번 사태가 정리되는 대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이사장은 "이달 31일께 허 집행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그의 복귀를 설득하고,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되면 영화제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지난 11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영화제를 5개월여 앞둔 상황이다. 영화제 안팎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허 위원장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직제의 운영위원장이 신설되고 조종국 위원장이 위촉되며 사퇴서를 제출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공동 위원장 체제로 바뀌며 사퇴를 결정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 이사장은 "운영위원장 신설은 허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내부 인사들과 공유했다"며 일방적인 조직 신설이라는 지적에 선을 그었다.
또 일각에서 요구하는 조종국 운영위원장의 즉각 사퇴에 대해 "총회에서 결의로 이뤄진 인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 없고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다만, 다음 이사회에서 조 이사장의 사퇴 문제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논의해 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관 이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허문영 집행위원장 사의 표명 사태 등을 언급 "모든 책임을 지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올해 영화제를 마치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조기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사퇴 시기로는 "이번 사태가 정리되는 대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지난 11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영화제를 5개월여 앞둔 상황이다. 영화제 안팎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허 위원장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직제의 운영위원장이 신설되고 조종국 위원장이 위촉되며 사퇴서를 제출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공동 위원장 체제로 바뀌며 사퇴를 결정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 이사장은 "운영위원장 신설은 허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내부 인사들과 공유했다"며 일방적인 조직 신설이라는 지적에 선을 그었다.
또 일각에서 요구하는 조종국 운영위원장의 즉각 사퇴에 대해 "총회에서 결의로 이뤄진 인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 없고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다만, 다음 이사회에서 조 이사장의 사퇴 문제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논의해 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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