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2차 경찰 조사 출석..."성실히 임하겠다"

고개 숙인 유아인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7일 오후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나서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3.3.27
    ondol@yna.co.kr/2023-03-27 2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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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 3월 27일 오후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나서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이 경찰조사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16일 오전 9시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두 번째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검정색 정장을 입은 유씨는 담담한 표정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히며 청사로 빠르게 들어갔다.

앞서 유씨는 지난 11일 2차 조사가 계획됐었지만 비공개 소환 일정이 기사화되면서 사실상 공개 소환으로 전환됐다며 한 차례 경찰 조사에 불출석했다.

이에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전날 간담회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출석일자를 조율해 조사받는 게 좋을 것"이라며 "그게 안 되면 그렇게(구속영장 신청, 체포) 해야 할 것"이라고 체포, 구속영장 신청 등도 고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 본부장의 발언이 나온 지 하루 뒤 유아인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했다. 한편 유아인은 코카인 등 5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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