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에만 4만112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특히 치매환자의 경우 ’2017년에 1만건에 불과했던 신고 건수가 ‘2021년에는 1만2577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경찰청과 ‘실종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코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고를 사전에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지문사전등록제도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공단에서 발송하는 우편물에 부착해 공익 정보를 전파하고, 장기요양 치매등급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도를 설명하고 안내문을 배부하게 된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토대로 공단 지사 민원실 IPTV를 활용한 홍보영상 송출 등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목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종 예방 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 및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교육
12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관계자 대상 평가 대비 교육 추진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및 거창지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정현철 군의회 부의장, 권대근·임채숙·배우진 군의원 등이 함께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병창 거창지사장이 2021년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다볕골노인요양원과 상림재가노인복지센터, 그리고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된 은혜돌봄재가복지센터에 각각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정보공유협의회 안내사항 전달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골격 및 스트레스 측정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오후에는 부산지역본부에서 2023년 정기평가에 대비한 종사자교육이 이뤄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돌봄 현장의 일선에서 어르신들께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계시는 장기요양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기평가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장기요양급여 수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에는 노인요양시설 9개소, 재가급여서비스센터 2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서비스, 가사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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