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경기도의 '2023 미세먼지 저감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미세먼지 저감 업무 추진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 관리제 이행 실적, 미세먼지 개선 성과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시민이 공존하는 환경 도시 양주'에 이어 올해 '시민이 신뢰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양주'를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우수·특수 시책을 평가한 전문가 평가에서 지역 현안을 고려한 스마트 대기 관리 사업, 미세먼지 환경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등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20~2021년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제일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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