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에 업무 협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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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5-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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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왼쪽부터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RC) 소 소칫 사무총장, 콘돌(KONDOR) 차세영 대표

왼쪽부터 소 소칫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RC) 사무총장, 차세영 콘돌(KONDOR) 대표 [사진=콘돌]


주식회사 콘돌(KONDOR)이 캄보디아 증권 거래소 규제 기관(SERC)에게 금융부문과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촉진을 위한 블록체인 핀테크 자문위원회 발족과 함께 업무 협약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자문위원회는 금융, 경제, 법률, 블록체인 기술, 핀테크 및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소 소칫 SERC 사무총장은 "캄보디아는 청년 경제와 금융시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번 협력을 미래지향적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에는 한국의 핀테크 및 블록체인 벤처기업 콘돌을 비롯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VEXK, 호놀룰루 소재의 디지털 경제 연구소 블루 콘텐츠, 캄보디아 판나사트라 대학교가 참여한다.

콘돌과 VEXK는 지난 2019년 캄보디아의 개정된 신탁법에 따라 수탁자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밟음과 동시에 공동으로 신탁회사 설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VEXK는 이번 제안이 통과되면 디지털 자산 거래소 라이선스와 신탁회사 설립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된다. 또 설립되는 신탁회사의 계좌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자산과 현물 자산을 관리하고 글로벌 보험사들의 보험을 통해 자산의 안전성을 확보하며 신탁 계좌 발급 후 거래소와 USD 통화를 공식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 디지털 자산 거래소 라이선스는 5년간 독점 운영하게 된다.

콘돌에 따르면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미국 소재 SDG 임팩트 펀드와 런던 소재 프로젝트 개발 채권 거래소인 Estates&Infrastructure Exchange(EIX)가 지원한다.

EIX 최고 경영자인 마크 워럴은 “유연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웹 3.0 시대에서 경제 주축인 증권 감독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는 캄보디아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RC) Vin Pheakdey 정책관, Blue Continental Joshep Lee 대표,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RC) Sou Socheat 사무총장, 콘돌(KONDOR) 차세영 대표, X-WIDGET 김성운 대표

왼쪽부터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RC) Vin Pheakdey 정책관, Blue Continental Joshep Lee 대표,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RC) Sou Socheat 사무총장, 콘돌(KONDOR) 차세영 대표, X-WIDGET 김성운 대표 [사진=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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