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김기문, 서민경제·내수진작 마중물 자처...서울 별빛남문시장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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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05-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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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17일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에서 '민생활력 온도+5℃ 캠페인' 출범식을 가진 뒤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17일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에서 '민생활력 온도+5℃ 캠페인' 출범식을 가진 뒤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서도 소비 활력을 일으키기 위해 전국 17개시도와 함께 소비촉진행사(동행축제)를 열고 있다. 우리끼리 똘똘 뭉쳐 '경제를 한번 살려보자'고 하면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 올해 안에 (민생활력 온도) 5℃는 거뜬히 올리갈 것이라 본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더 어려운 약자를 돕겠다는 상생정신을 실천해 나가자는 생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중소기업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시작한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이 경제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민생활력과 내수진작을 위해 전통시장에 동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7일 서울 금천구 소재 전통시장 별빛남문시장에서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민생활력 온도 플러스 5℃ 캠페인은 한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서 내수·고용·수출 3개 분야에서 최소 한 가지 지표 이상은 전년대비 5%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내수진작 분야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구매목표 500억 원)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캠페인 △국내 여행가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5월 ‘대한민국 동행축제’(5월1일~28일)에 발맞춰 온누리 상품권 구매운동도 전개한다.
 
고용활력 분야에서는 △청년고용 활성화 캠페인 △근로시간 유연화 바로알리기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청년고용 촉진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고 근로환경 개선, 복지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출증대 분야에서는 △무명 수출용사 발굴하기 캠페인 △해외진출 기회 확대하기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중동 등 주요 국가별 맞춤형 수출상담회, 신산업·신기술 전시회 등도 개최한다. 일본 중소기업과 경제교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별빛남문시장 상인들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게 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창용 별빛남문시장 상인회장은 “중기부 전통시장 육성사업이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돼 있다”며 “수익창출 극대화를 위해 (중기부가) 오프라인 고객 행사를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범식 후 이 장관과 김 회장은 별빛남문시장을 둘러보며 시장상인들에게 애로사항을 묻고 점포를 돌며 물건을 구매했다. 또 시장 입구에 서서 '민생활력 온도 5℃ 중소기업이 올리겠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민생활력 살리자'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는 중기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10개다.
 
이들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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