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설하우스 자두 본격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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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5-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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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콤달콤 명품 '김천 자두' 수확 시작

올해 첫 수확된 김천자두의 탐스러운 모습 [사진=김천시]

샤인머스켓과 함께 경북 김천을 대표하는 명품 자두가 기나 긴 겨울을 이기고 우리 곁을 찾아왔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김천 자두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17일 밝혔다.

김천자두는 타 지방의 자두와 차별 되는는 과색과 월등한 당도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수확되는 자두는 개령면 서부리 김해술 씨의 0.4ha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자두로 지난 1월 7일부터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르게 수확하며, 백화점‧대형마트‧도매시장 등을 통해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올 해는 개화기에 이상 기온으로 인한 열매의 결실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자두가격이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김천자두의 몸값이 상한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에는 김해술 씨의 농장 외에도 열다섯 농가 6.52ha에서 시설자두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지 자두가 나오기 전인 6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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