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예약하고 주문까지···신한은행,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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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05-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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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점 테이블에서 주문하거나 예약에 음식 주문도 한 번에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협업해 가맹점의 주문용 키오스크, 태블릿 설치비용을 줄이고 매출증대를 돕는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땡겨요 매장식사는 고객이 음식점 테이블에 앉아 땡겨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바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방문 시간 예약, 음식 주문을 미리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가맹점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메뉴 주문용 기기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향상된 고객편의성을 통해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배달과 포장만 가능했던 기존 배달앱 주문 서비스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등록한 가맹점 테이블에 땡겨요 QR코드도 부착했다.

아울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까지 서비스 이용 때마다 5000원 할인 쿠폰을 최대 3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땡겨요에 새로 입점한 서울 소재 가맹점이 서비스 등록을 신청한 경우 '사장님 지원금' 30만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가맹점이 마케팅을 위해 직접 발행하는 할인쿠폰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내달 말까지 이태원상권회복 지원 확대 차원에서 고객이 용산구 소재 땡겨요 가맹점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1만5000원 이상 배달·포장·매장 식사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생플랫폼 땡겨요의 매장식사 서비스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비스 제공 지역을 서울시 외 다른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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