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장관으로부터 잼버리대회의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후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상화로 가는 상징적인 행사는 대한민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세계 청소년이 한국을 최대한 알고 느끼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김 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과 잼버리 행사시 실제 생활할 텐트와 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시연한 현장인 시범분단을 찾아 숙영지, 텐트, 화장실, 샤워장 등에서의 폭염·침수 등 안전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대회 기간인 8월초는 폭우가 내릴 수 있는 시기”라며 “최악의 조건을 가정해 배수시설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 총리는 지난 3월 14일 전북애향본부(총재 윤석정)가 주최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의 미래’란 주제의 특강에서 잼버리 대회의 경제적·비경제적 효과가 큰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빈틈 없는 준비에 소홀함이 없을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
정부와 전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한류문화 확산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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