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근절 의지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18일 의회 접견실에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은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참여 주자로 지목받으면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캠페인 이미지를 들고 촬영한 인증사진을 통해 홍보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간다.
조 의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로부터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정진석 국회의원과 충남도의회 홍보대사인 나태주 시인을 지목했다.
조 의장은 “마약은 개인의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며 “마약 퇴치 캠페인이 널리 확산되어 마약 문제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공유하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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