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6시 30부터 오후 1시까지 드라마 '하이드' 촬영으로 제천 시내 일부 구간을 한시적·부분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역전교차로 방면 일대가 통제 구간으로 실제 촬영 시간에만 시민 보행과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촬영이 중단된 시간에는 통행이 가능하다.
이번 도로 통제는 제천문화재단의 '영화·드라마 촬영 제작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드라마 '하이드'는 배우 이보영, 이무생 주연의 추적 스릴러로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제천경찰서와 협조해 도로 통제 및 안전 지도에 나선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표지판·현수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사전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며 “촬영 당일 안전요원을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드라마 제작진들이 지역에 체류하며 숙박과 식사 등 소비가 이뤄짐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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