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는 18일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 운영사인 코액터스와 국제심포지엄 초청자 차량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액터스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각장애인·노인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운전기사로 직접 고용해 모바일 차량 호출 플랫폼인 고요한M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용한M은 오는 25일 공인노무사회가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우리나라를 찾는 세계노동전문가협회(WALP) 회원국 대표단의 이동을 지원한다. 대표단 공항 마중부터 행사장·만찬장 이동 등 전담할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엄은 노동법 제정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전문가들이 노동 현안에 대한 발표·토론하는 행사다. 이탈리아·일본·루마니아 등 WALP 회원국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인노무사회 회원사 대상 혜택 제공을 비롯해 향후 국제심포지엄 차량 지원 협력, 장애인 연계고용 활성화 등에도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주도한 윤성준 공인노무사회 이사는 "이번 MOU는 한국공인노무사회의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향상하는 일환"이라며 "공인노무사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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