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에서는 청주(에어로K, 주3회)·무안(진에어, 주3회)·대구(티웨이 주3회)에 몽골 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신규 배분해 몽골노선을 대폭 확대했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기존 운항사인 에어부산 이외 주 3회를 제주항공에 추가 배분했다.
기존 비수기에 제주항공에서 주3회 운항 중인 인천-울란바토르는 성수기 시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티웨이에 각 주1회씩 운수권을 추가 배분했다.
한편, 싱가포르 이원 5자유(대한항공 주3단위, 에어인천 주1단위), 한-필리핀(에어인천, 주100톤), 한-팔라우(에어인천, 주4회), 한-밀라노·로마·선택2개 지점(대한항공, 주3회) 등 화물 운수권도 배분했다.
5자유는 자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비행 중에 상대국과 제3국 간의 여객과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최근 회복세인 국제선 운항에 한층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운수권을 배분한 노선을 조기에 취항하도록 항공사들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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