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에 군사 지원 확대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G7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G7 회의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로부터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무기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G7 회의에 직접 참석해 추가 지원을 호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F16 등 최신 전투기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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